[수도권]수도권 교통흐름 한눈에 본다

  • 입력 2006년 12월 6일 03시 01분


수도권 지역의 도로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종합교통정보센터가 6일 문을 연다.

이 센터는 건설교통부 한국도로공사 서울시 경기도 등 7개 기관의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해 교통 흐름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경기도가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옛 잠업시험장 터에 건립한 교통정보센터는 지상 2층, 연건평 628m²(190평) 규모로 교통정보종합상황실과 방송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 센터는 한국도로공사는 물론 그동안 취약점으로 지적됐던 국도 지방도의 상황도 각 시군과 버스운송사업조합으로부터 넘겨받아 이를 라디오, 인터넷(www.gits.gg.go.kr), 모바일, 전광표지판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자동응답서비스는 시설을 보강한 뒤 제공할 계획이다.

도는 특히 자체정보수집기능이 없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내년부터 2009년까지 총 419억 원을 투입해 자유로(서울시계∼임진각)와 봉담∼과천 간 도시고속화도로 등 8개 구간 118.3km에 교통정보 수집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도는 수집시스템을 51곳 1238km로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031-249-6802∼4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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