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장성~담양 고속국도 연말 개통

  • 입력 2006년 10월 31일 06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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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담양, 담양 고서∼담양읍 고속국도가 올해 말 개통된다.

한국도로공사는 호남고속도로와 88올림픽고속도로를 잇는 장성∼담양(25.4km) 구간 고속국도가 12월 말 개통된다고 30일 밝혔다.

이 도로는 장성(호남고속도로)∼담양군 봉산(88올림픽고속도로)∼담양군 대덕(호남고속도로)까지 이어진다.

2001년 말 공사를 시작한 고서∼담양(16.3km) 구간 고속국도도 연말 준공돼 개통된다.

고서∼담양 고속국도는 왕복 4차로(편도 2차로)로, 왕복 2차로인 기존 88올림픽고속도로에 비해 도로 폭이 넓고 거리도 1.2km 짧다.

이 고속국도는 개통 직후 88올림픽고속도로에 편입되고 기존 고속도로는 담양군과 협의를 거쳐 이관된다.

이 밖에 서해안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전북 고창∼장성(17.1km) 구간 고속국도 일부도 함께 개통되지만 완전 개통은 내년 말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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