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충북도교육청 교육재정 5년 운용계획 확정

  • 입력 2006년 10월 26일 06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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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은 올해부터 2010년까지 5년간 충북 교육시책 구현을 위한 100대 주요사업에 1조5989억 원을 투입하는 중기 충북교육재정 운용계획을 확정했다고 25일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중기 교육재정 투자 방향을 △저소득층을 위한 교육복지 확대 △도시와 농촌 간 교육 및 문화 격차 줄이기 △특수교육 지원 강화 △단위학교 예산 확대 △외국어 정보화 교육 강화 △급식시설 현대화 △학교 신설을 통한 교육 여건 개선 등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사업별로는 방과 후 학교 운영에 316억 원이 들어가는 등 학력 수준을 높이기 위한 15개 사업에 656억 원이 투입된다.

또 장애아 순회교육, 원어민 교사, 발명교실 운영 등의 창의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27개 사업에 1517억 원이 지원된다.

과학 탐구 체험 학습, 직업 진로 교육, 실업고생 장학금 지원 등 진취성을 높이는 12개 사업에 112억 원이, 바이오 교육문화회관 건립과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운영, 학생자치활동 지원 등 자율 교육공동체 강화를 위한 8개 사업에도 139억 원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사립학교 재정 보조 등 14개 사업에 6015억 원, 학교 급식비 지원과 농촌 1군 1우수고 지원, 교육환경 개선 등 24개 사업에 7550억 원이 들어갈 예정이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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