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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10월 20일 15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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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인천경찰청에 대한 국회 행정자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공항 주변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2003년 40건, 2004년 43건이었던 것이 지난해엔 139건으로 크게 늘었고 올해도 지난 9월까지 105건이나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발생한 교통사고 유형을 보면 차 대 차 사고가 90건으로 가장 많았고, 차 대 사람 사고가 10건, 차량 단독 사고 5건의 순이었다.
사고발생 장소는 여객터미널 주변이 64건, 화물터미널 주변이 41건이었다.
정 의원은 "인천공항경찰대가 지난해 7월부터 교통계 아래 사고조사반을 편성, 사고를 전보다 빨리 처리하고 있지만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공항 특성상 초행길인 운전자가 많은 점을 감안, 교통표지판 등 시설물 개선에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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