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비엔날레 개막… 39개국 작가 참가

  • 입력 2006년 9월 18일 06시 36분


코멘트
현대미술의 향연인 ‘2006 부산비엔날레’가 16일 개막됐다.

11월 25일까지 계속되는 부산비엔날레는 부산시립미술관, 온천천, 수영만 요트경기장, 해운대해수욕장 일대 등에서 열린다.

현대미술전과 바다미술제로 이뤄진 이번 비엔날레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39개국 234명의 작가들이 참가했다.

‘두 도시의 이야기: 서울-부산/부산-서울’을 주제로 한 현대미술전에는 28개국에서 134점의 작품이 출품돼 5개 주제별로 전시된다.

특히 시립미술관에서는 맥주병 8000개가 동원된 벨기에 작가 호노레 도의 ‘미지로의 여행’ 등 8점의 대형 설치작품을 비롯해 모두 56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는 9명의 젊은 큐레이터가 공동으로 기획한 15개국의 31개 작품이 전시됐으며, 온천천에는 13개국 23명의 작가가 미디어와 사진, 퍼포먼스 작품을 설치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