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예과 영화예술학과 등 일부 대학의 인기학과 경쟁률은 100 대 1 이상 치솟기도 했다.
고려대 안암캠퍼스는 일반전형의 경우 1095명 모집에 3만7714명이 지원해 평균 34.4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의대는 16명 모집에 2049명이 몰려 128.06 대 1로 최고의 경쟁률을 보였고 수학교육과 59.27 대 1, 심리학과 55.67 대 1, 언론학부 51 대 1, 법대 34.27 대 1, 경영대 45.55 대 1 등을 기록했다.
연세대 서울캠퍼스는 1626명 모집에 1만1667명이 지원해 7.17 대 1을 기록한 가운데 의예과 23.62 대 1, 치의예과 15.78 대 1, 경영계열 7.89 대 1, 행정학과 10.19 대 1, 정치외교학과 11.88 대 1 등이었다.
이 밖에 △서강대 32.15 대 1 △이화여대 10.74 대 1 △중앙대 26.43 대 1 △한국외국어대(서울) 20.3 대 1 △인하대 17.16 대 1△세종대 9.49 대 1 △국민대 9.94 대 1 △단국대(서울) 9.39 대 1 △덕성여대 8.45 대 1 등이었다.
경희대 서울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숙명여대 한양대 등은 13일, 건국대는 14일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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