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6년 9월 12일 06시 44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인천해양수산청 인천항건설사무소는 “제3경인고속도로 인천 구간 가운데 매립을 통해 영업소가 들어설 공유수면(2만3500평)에 대한 매립 실시계획을 승인해 주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흥시 경계∼고잔동 1.12km 구간은 2009년 10월경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 이 구간은 송도해안도로∼제2연륙교인 인천대교를 통해 영종도의 인천국제공항으로 연결된다.
경기 서부지역과 인천국제공항을 잇는 제3경인고속도로는 민자유치를 통해 2010년 7월 완공될 예정이지만, 시흥시의 반대로 착공이 7개월 이상 지체되고 있다.
경기도는 올해 초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변경 등의 절차를 마쳤으나, 시흥시는 시가지 분리와 생태계 훼손을 이유로 행정 협조를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