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첫 우주인 선발에 3만 6206명 응모

  • 입력 2006년 7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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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연구단지 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우주인사무국 직원들이 접수된 서류를 정리하고 있다. 대전=이기진 기자
대전 대덕연구단지 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우주인사무국 직원들이 접수된 서류를 정리하고 있다. 대전=이기진 기자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 선발에 응모한 사람이 3만6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4일 오후 6시 우주인 후보 공모를 마감한 결과 남자 2만9280명, 여자 6926명 등 총 3만6206명이 응모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우주인 후보 공모는 4월 21일부터 만 19세 이상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만4763명(68.4%)으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7642명(21.1%)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번 공모에는 정재은(67) 신세계 명예회장과 최고경영자(CEO) 등 재계 인사와 의사, 교수, 목사, 카레이서 등 각계각층이 응모해 눈길을 끌었다.

김훈기 동아사이언스 기자 wolf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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