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배용준의 유혹’ 춘천에 드라마 갤러리 오픈

  • 입력 2006년 5월 23일 06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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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에 한류상품을 개발하고 한류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강원드라마 갤러리’가 생겼다.

춘천시 퇴계동의 향토공예관 관광안내소 1층(90평)에 문을 연 드라마갤러리에서는 도내에서 촬영한 드라마와 영화촬영지를 안내하고 ‘겨울연가’ 출연배우의 소품을 전시하고 있다.

드라마 주요 장면을 세트로 만들어 방문객이 드라마 장면에서처럼 촬영할 수 있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인간의 사랑, 삶의 정경을 연출해 강원관광의 순수함과 우수성을 느끼게 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전망.

도는 겨울연가의 배우 소속사와 협의해 밀랍인형 및 기념품 판매점을 만들기로 했다. 또 올해 9억 원을 들여 춘천 명동거리 ‘겨울연가’ 홍보판과 드라마 ‘첫사랑’ 안내판을 만들고 강촌역사 벽화그리기 등 6개 사업을 벌인다.

삼척과 평창에도 각각 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영화 ‘외출’의 촬영지와 평창의 드라마 촬영지 ‘웰컴 투 동막 골’ 주변일대를 정비한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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