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전북]토막소식

  • 입력 2006년 4월 13일 07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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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삼학도에 ‘난영공원’ 문열어

‘목포의 눈물’의 가수 고(故) 이난영(1916∼1965) 여사를 기념하는 ‘난영공원’(사진)이 11일 문을 열었다. 전남 목포시 산정동 삼학도 1000여 평 부지에 마련했다. ‘목포는 항구다’ 노래비와 체육시설이 있다. 목포시 양동에서 태어난 이 여사는 1934년 ‘불사조’를 불러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듬해 손목인 씨가 작곡한 ‘목포의 눈물’을 불러 일제 강점기 나라 잃은 민족의 설움을 달랬다.

■故 임해정씨 유족들 장학금기탁

지난해 암으로 세상을 떠난 군산대 임해정(林海正) 총장의 유족이 12일 장학금 1억 원을 군산대에 기탁했다. 임 총장의 미망인 장인자 여사는 이날 군산대를 찾아 “고인의 뜻을 기리기 위해 사재를 털어 장학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군산대는 임 총장의 아호인 ‘용안(龍安)’을 따 ‘용안 장학금’을 조성,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키로 했다.

■시각장애인 위한 여행 가이드북 나와

전북시각장애인도서관은 12일 국내 처음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전국여행 가이드북’을 펴냈다. 전국 2460개 여행지의 위치, 개요, 주변관광지에 관한 정보를 MP3 파일 형태로 녹음하고 지역별로 구분했다. 55시간에 이르는 분량의 가이드북을 만들기 위해 2004년 6월부터 도서관 사서 및 자원봉사자 400여 명이 자료수집과 녹음, 편집에 참여했다. 063-288-9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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