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남자는 농협직원들을 향해 공기총 1발을 발사한 뒤 수표 850만원을 포함해 현금 등 3139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범인은 마대자루를 창구 직원에게 던지면서 현금을 담으라고 위협했다.
당시 창구에는 여자직원들만 있었고, 한 여직원이 비상벨을 누르자 괴한은 공기총을 발사한 뒤 현금을 강탈했다.
범행 당시 농협 지소 앞에는 흰색 EF쏘나타가 대기하고 있다 용의자를 태우고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에 촬영된 175㎝가량의 범인의 모습을 확보해 수사를 하고 있다.
성하운기자 haw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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