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이명규 강원지방경찰청장 “친절한 치안 서비스”

  • 입력 2006년 2월 23일 07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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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함께하는 친근한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1일 취임한 이명규(李明圭.54) 강원지방경찰청장은 “경찰서에 일을 보러가면 속이 다 후련하다는 소리가 전 도민들의 입에서 붙어 다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청장은 “그동안 꾸준한 노력으로 경찰의 이미지가 많이 개선되고는 있으나 여전히 많은 분야에서 부진한 점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국민에게 다가가는 국민을 위한 민중의 지팡이로의 자세를 확고히 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떤 큰 계획을 세우기보다는 국민들을 불편하게 하는 민생 침해사범을 단속하고 교통사고 줄이기, 환경오염 단속 등 눈에 잘 보이지는 않지만 국민들의 실생활을 편안케 하는 일에 진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이 같은 업무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내부 조직의 화합이 중요하다”며 “공정한 인사와 청장과 대화 등을 통해 열린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 출신인 이 청장은 1977년 간부후보 25기생로 경찰에 입문해 강원 홍천 동해서장, 경찰청 교통안전과장, 강원경찰청 차장 등을 역임했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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