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3월말 오후 3시경 용인시 기흥구 A아파트에서 귀가 중인 B(11·초등 5년) 양을 14층 옥상으로 끌고 가 성폭행하는 등 지난해 2월부터 지난달까지 용인(8명)과 수원(2명), 성남(2명)의 아파트 옥상과 기계실에서 초등학생 11명과 중학생 1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씨는 피해 어린이들에게 "옥상에서 일하는 기사 아저씨를 불러 달라"고 부탁한 뒤 뒤따라가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용인=남경현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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