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강원 ‘호수관광벨트’에 142억 투입

  • 입력 2006년 1월 14일 07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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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중부내륙권 관광자원을 하나로 묶는 호수문화관광벨트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춘천과 양구 화천 인제지역의 관광 및 환경자원을 하나로 묶는 사업으로 올해는 142억 원을 투입한다.

춘천에 종합전시 안내센터, 양구에 수변생태공원을 만들고 화천에 곡운 구곡 관광지(10억 원), 백암산 안보·평화 특구를 개발할 계획이다. 인제에는 모험 레포츠 시설이 들어선다.

이 지역은 북한강 상류로 풍부한 수량의 하천과 춘천호 의암호 소양호 등 대형 인공호수, 백두대간의 설악산 및 휴전선에 가까워 자연환경이 잘 보존됐다.

도는 체험 및 휴식공간을 만들어 주5일 근무제로 크게 늘어난 수도권의 관광객을 끌어 모을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60억 원을 들여 양구 수변생태공원, 인제 빙어마을과 어드벤처 공원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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