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파주 군사보호구역 800만평 27곳 해제

  • 입력 2005년 12월 8일 02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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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의 군사시설보호구역이 축소된다.

시는 군 당국과 협의를 거쳐 군사시설보호구역 가운데 27.1km²(약 819만 평)를 제외했다고 7일 밝혔다.

해제 대상 지역은 △교하읍 동패리(1곳) △문산읍 당동리(2곳), 선유리(2곳) △파주읍 파주리(2곳), 연풍, 백석리(각 1곳) △법원읍 가야리(2곳), 법원리(2곳), 갈곡리(1곳) △조리읍 뇌조리(2곳) △월롱면 덕은리(1곳) △탄현면 갈현리(3곳) △광탄면 방축, 분수, 마장, 발랑, 영장리(각 1곳) △검산, 맥금동(각 1곳) 등 27곳이다.

이에 따라 파주시 군사시설보호구역은 시 전체 면적의 96.8%에서 92.8%로 줄어들게 됐다.

또 △법원읍 금곡리(1곳), 웅담리(2곳) △교하읍 동패리(1곳) △조리읍 뇌조리(2곳) △파평면 마산리(2곳), 두포리(1곳) △적성면 객현리(2곳), 장현, 마지, 구읍, 가월리(각 1곳) 등 15곳 2.47km²는 고도제한이 완화돼 7∼10m 높이의 건축물을 지을 때 군의 동의를 얻지 않아도 된다.

군 당국은 이달 말경 해제 지역의 구체적인 위치를 시에 통보할 계획이다.

이동영 기자 ar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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