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1만포기 ‘사랑의 김장’ 나눠드려요

입력 2005-11-21 08:17수정 2009-10-0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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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사랑의 김장’ 행사가 광주에서 열린다.

광주지역 유통업체 ㈜빅마트와 공군 제1전투비행단(광주공항)은 20일 “연말 불우이웃들에게 김장용 절임배추 1만 포기를 전달하는 행사를 23일부터 사흘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빅마트 측은 이번 행사를 위해 3000만 원을 들여 전남 영암산 배추 1만 포기와 소금 젓갈 등 원재료를 준비했다. 준비한 배추를 씻어 절인 다음 헹구는 과정을 거쳐 포장하는 작업은 공군 장병들과 빅마트 임직원, 이 지역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이 맡는다.

빅마트 측은 일손도 일손이지만 워낙 많은 양의 배추를 절이고 헹구는데 필요한 작업공간을 찾던 끝에 공군 측과 이번 행사를 함께 진행키로 뜻을 모았다.

이번 봉사에는 9월 간경화 말기인 아버지를 위해 동시에 간을 떼어 이식해 준 이 비행단 이광진(20·일병), 주영(19·전남 나주 금성고 3년) 군 형제와 어머니 김승희(44)씨도 함께 해 ‘나눔’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주최 측은 절임배추와 김치를 홀로 사는 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비인가복지시설 등에 200포기 가량 씩 나눠주기 위해 선착순 전화(062-650-2217)접수를 받고 있다.

김 권 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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