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예천 ‘명상체험마을’ 짓는다

  • 입력 2005년 11월 15일 07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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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은 도시민들이 농촌을 체험하면서 명상(瞑想)에 잠길 수 있는 ‘명상체험마을’을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14일 예천군에 따르면 1만 평 규모의 명상체험마을을 조성해 주5일 근무시대를 맞은 도시민들이 많이 찾도록 해 주민소득도 높일 방침이다.

군은 이를 위해 내년에 타당성조사를 실시해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현재 용문면 또는 보문면 등 자연생태계가 잘 보존된 곳에 도시민들이 며칠간 민박을 할 수 있는 토담집을 짓고 명상체험장, 산책로, 등산로, 노천목욕탕 등을 만들어 도시민들이 가족이나 직장 단위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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