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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년 11월 7일 0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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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 일대를 지나는 차량은 인근 도로로 우회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03년 10월 완공된 이 지하차도는 국도 47호선 남태령 관문사거리를 관통해 서울 사당동과 과천 서울대공원을 잇는 920m 길이의 도로다.
이동영 기자 ar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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