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충북지역 쓰쓰가무시病 ‘주의보’

입력 2005-11-04 09:02수정 2009-10-0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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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이 많아진 가을철을 맞아 충북지역에서 쓰쓰가무시, 신증후군출혈열(유행성출혈열), 렙토스피라 등 열성전염병 환자가 늘고 있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최근 두통과 발진, 오한 등 증세를 보여 병의원을 찾은 환자 중 63명이 쓰쓰가무시병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청주 19명, 옥천 16명, 영동 10명, 증평 7명, 제천 3명, 청원 괴산 각 2명, 충주 보은 음성 진천 각 1명 등이다.

신증후군출혈열 환자는 제천, 영동 등 7개 시 군에서 10명이 생겼고 렙토스피라에는 1명이 감염됐다.

가을 열성질환자가 급증하는 것은 9, 10월 기온이 예년보다 높아 들쥐 등에 기생하는 털진드기 활동이 활발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쓰쓰가무시는 진드기 유충에 물렸을 때, 유행성출혈열은 들쥐나 집쥐의 폐에 있는 바이러스가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감염된다.

또 렙토스피라증은 렙토스피라균에 감염된 동물(주로 쥐)의 오줌에 오염된 젖은 풀이나 흙, 물 등과 상처 난 피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열성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논밭이나 야외에 나갈 때 긴 옷에 장화와 장갑을 반드시 착용하고 진드기와 들쥐의 배설물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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