卞예산처장관 “공무원 업무추진비 폐지 검토”

  • 입력 2005년 10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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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양균(卞良均) 기획예산처 장관은 26일 “세출(歲出) 구조조정의 하나로 공무원의 ‘업무추진비’를 장기적으로 없애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변 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업무추진비를 내년에 20% 삭감하는 등 앞으로 계속 줄여 장기적으로 아예 없애는 것도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중앙 행정기관의 업무추진비 총액은 1558억 원(군부대 운영비를 포함하면 2110억 원)이며 내년에는 19.6% 줄어든 1277억 원이 예산에 반영돼 있다.

박중현 기자 sanju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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