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박 전 회장을 상대로 박용성(朴容晟) 두산그룹 회장 측의 비리 의혹을 진정한 경위와 진정 내용을 뒷받침할 근거가 있는지 등에 대해 조사했다.
검찰은 박 전 회장이 1996년부터 올해 7월까지 그룹 회장으로 재직하면서 두산산업개발의 2800억 원대 분식회계에 개입했는지도 조사했다.
검찰은 다음 주 박용성 회장과 박용만(朴容晩) ㈜두산 부회장을 잇달아 불러 비자금 조성에 관여했는지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이태훈 기자 jeff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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