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성동구 행당동 2곳 묶어 재개발

  • 입력 2005년 10월 7일 03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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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행당동 100 일대 2만4200평이 재개발 예정구역으로 지정됐다.

서울시는 5일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이 일대의 6, 7구역에 대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 계획 변경안’을 수정 통과시켰다.

주민들은 향후 조합 설립, 사업계획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재개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6구역은 모두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적률 190%에 층수는 12층 이하로 제한된다. 7구역은 제1∼3종이 혼재한 지역으로 용적률과 층수 제한은 6구역과 동일하다.

도시계획위원회는 특히 도로, 공원, 학교 등 도시기반시설을 충실히 갖추도록 하기 위해 이 두 구역을 한데 묶어 개발토록 했다.

이와 함께 서울 시내 고밀도 아파트지구 중 하나인 여의도 아파트지구의 정비계획 변경안도 조건부 가결됐다. 이에 따라 영등포구 여의도동 일대 16만6000여 평에 소재한 아파트들도 재건축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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