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대 중국 방문면접… 현지 학생 76명 입학

  • 입력 2005년 9월 15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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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는 중국 현지에서 방문면접 등을 통해 선발한 중국인 학생 76명이 2006학년도 신입생으로 입학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국립대의 중국 일본 등 해외 학생모집에서 가장 큰 규모다.

중국인 학생들은 현지에서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발됐으며 합격한 81명 가운데 76명이 등록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중국에서 초·중·고교를 마쳤으며 부모가 모두 중국인이어서 앞으로 한중교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학생들은 10월 4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부산대 언어교육원 한국어교육 과정에서 300시간의 한국어교육을 받은 뒤 3월부터 한국 학생들과 캠퍼스 생활을 하게 된다.

석동빈 기자 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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