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최근 경북대에서 열린 ‘한·인도차이나 국가간 농업개발협력 방안’이란 주제의 국제 심포지엄에서 라오스 농림부의 V. 파노우라스 농정국장이 경북남방농업협력센터(가칭) 건립을 요청함에 따라 이를 적극 검토키로 했다.
파노우라스 농정국장은 “라오스 비엔티안시 인근에 2ha 규모의 농업협력센터를 건립해 한국과 인도차이나 국가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것이 좋겠다”고 제의했다. 경북도는 인도차이나 국가들의 경우 기술 수준은 낮지만 좋은 생산 환경을 갖춰 향후 농업전진기지나 수입농산물 대체를 위한 생산기지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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