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원식에는 송진섭(宋振燮) 안산시장과 이혁(李赫) 외교통상부 아시아태평양국장, 오시마 쇼타로(大島正太郞) 주한 일본대사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안산시 상록구 사1동 상록구청 맞은편에 자리 잡은 이 요양원은 2100여 평 의 터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050여 평 규모로 노인 질환자 1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건립비 47억 원은 한일 양국이 공동으로 부담했다.
사할린 동포가 50병상, 안산지역 거주노인이 나머지 50병상씩을 사용하게 되며 치매, 뇌중풍(뇌졸중) 등 중증 노인성질환자들이 입원치료를 받게 된다.
이 요양원 이원형(40) 사무국장은 “지압뜰과 경사로, 정자 등을 갖춘 1000여 평의 잘 꾸며진 정원은 노인들의 요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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