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강진 고려청자 직접 빚어보세요”

  • 입력 2005년 9월 12일 06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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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를 직접 빚어 보세요.”

전남 강진군 고려청자사업소는 청소년과 관광객들에게 살아 있는 현장체험의 기회를 주기 위해 매달 넷째주 주말에 도자기 체험교실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체험교실에서 도자기 조각과 물레 돌리기, 도자기 파편을 이용한 모자이크 만들기 등을 할 수 있으며 청자박물관과 도예문화원을 관람할 수 있다.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도자기는 청자사업소에서 유약을 바른 뒤 구워 참가자 가정에 배달해준다. 참가비는 평소 비용보다 30% 가량 싼 1인당 1만5000원이다.

청자사업소는 체험 참가자의 편의를 위해 전담요원을 배치했으며 각급 학교나 기관 단체 등에 안내 공문을 발송하고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하고 있다.

박재룡 청자사업소장은 “직접 흙을 만지고 도자기를 빚어보는 체험인 만큼 청자를 이해하는 아주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061-432-3225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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