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어머니 걱정마세요” 부대에서 온 영상편지

  • 입력 2005년 9월 5일 08시 39분


해군 제주방어사령부는 신병훈련을 마치고 부대에 전입한 장병을 대상으로 ‘사랑의 영상편지’를 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제주방어사령부는 지난달 부대 배치를 받은 문상준(20) 이병 등 5명에 대한 사랑의 영상편지를 처음으로 제작해 최근 가족에게 전달했다.

사랑의 영상편지는 부대 배치를 받은 장병의 생활을 가족에게 보여줘 궁금증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두 25분 분량으로 전입 신병이 가족에게 전하는 안부인사, 선임 장병의 부대 생활상 소개, 주임 원사의 인사말, 부대 소개 등으로 꾸며졌다.

사랑의 영상편지에 담긴 내용은 6mm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된 후 부대소속 장병에 의해 직접 제작돼 비디오테이프와 CD형태로 만들어졌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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