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서 열기구 추락…한국인 8명 중경상

  • 입력 2005년 8월 5일 03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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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터키 중부 카파도키아에서 관광객 20명이 탑승한 열기구가 강풍으로 추락해 한국인 탑승객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4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3일 오전 9시(한국 시간 오후 4시) 수도 앙카라에서 자동차로 5시간 거리에 있는 카파도키아에서 열기구가 추락해 탑승객 정모(31·여) 씨와 장모(27·여) 씨가 각각 내장 출혈 및 골절상 등 중상을 입었다. 나머지 한국인 6명은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다. 한국인 중상자 2명은 현재 인근 에르지에스 국립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안 기자 cred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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