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하얄리아 부지 개발 부산시민의 손으로”

부산시는 다음달 15일 폐쇄되는 부산 부산진구 연지동 일대 미 하얄리아부대 부지를 세계적인 공원으로 가꾸기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민공원 조성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공모전을 열기로 했다.

참가 자격에 제한이 없다.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신청서와 공원 조성안 구상도를 그리는데 활용할 수치 지형도와 지침서를 함께 교부한다. 응모를 희망하는 사람은 이를 토대로 자신의 아이디어를 평면도로 그려 9월 26∼27일 제출하면 된다.

부산시는 10월 중 최우수작 1명(상금 2000만원)과 우수작 2명(상금 각 500만원)을 뽑아 시상할 예정.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메달을 선물로 준다.

부산=석동빈 기자 mobid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