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노조위원장 단식농성 “부실운영 책임 경영진 퇴진”

  • 입력 2005년 7월 5일 0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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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노동조합 진종철(陳鐘哲) 위원장이 경영진 퇴진을 요구하며 5일 오전 10시부터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간다.

진 위원장은 4일 미리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지난해 요란을 떨던 수신료 인상은 실패로 끝났고 결과는 사상 최대 규모의 적자였다”며 “경영진은 이를 외부 환경 탓으로만 돌린 채 책임을 회피하고 오히려 구조조정 운운하며 부실경영 책임을 조합원들에게 떠넘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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