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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년 6월 20일 02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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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으로 건축사 자격시험 방법을 바꿔 올 9월 시험부터 적용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건교부에 따르면 앞으로 건축사 시험은 과목이 2개에서 3개로 늘어나고 100점 만점에 과목별로 각각 60점 이상 받아야만 합격한다.
현재는 과목당 40점 이상을 받되 전체 시험 평균점수가 60점 이상일 때 합격할 수 있다.
건교부는 이번 조치로 시험 합격이 어려워진 점을 보완하기 위해 60점 이상을 받은 과목은 이후 실시되는 3차례의 시험에서 면제해 주는 과목별 합격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3과목 중 1과목에서 60점 이상을 받았다면 나머지 2과목만 준비해서 시험을 보면 되는 것. 또 일시적으로 합격자 수가 줄어들 것을 예상해 매년 9월경 치러지는 건축사 시험을 내년에는 3월에 추가 시행하기로 했다.
황재성 기자 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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