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강서구 김해공항 진입도로의 입체교차로 개통

부산 강서구 대저2동 김해공항 진입도로의 입체교차로가 8일 개통됐다.

부산시가 2001년부터 395억원을 들여 건설한 이 입체교차로는 길이 1119m의 고가도로로 왕복 4차로의 램프 1곳과 왕복 2차로의 램프 2곳으로 이뤄졌다. 램프와 연결되는 공항진입로는 6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됐다.

이에 따라 강서구 명지동과 녹산동, 남해고속도로 서부산나들목 방향에서 공항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좌회전 신호를 기다릴 필요 없이 좌회전 신호대 앞 600m 지점에 설치된 진입램프를 이용해 공항으로 바로 갈 수 있다.

또 공항에서 구포대교나 백양터널, 남해고속도로 북부산나들목 쪽으로 나가는 차량도 좌회전 신호를 기다릴 필요 없이 램프를 이용하면 된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