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복지 “꼰대 아닌 친구되고 싶다”… 두발자유화 지지

  • 입력 2005년 5월 15일 18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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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가 아니라 ‘친구’가 되고 싶다.”

김근태(金槿泰·사진) 보건복지부 장관이 최근 고교생들의 두발 자유화 움직임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그는 14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아직도 두발 문제가 사회의 이슈가 되는 상황”에 대해 개탄하며 “청소년의 거리축제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고교생들의 촛불집회에 대해 “많은 어른이 학생들에게 자제할 것을 호소하고 있지만 새롭게 변하는 세상을 잘 모르는 것은 오히려 우리 어른들”이라고 지적했다.

김희경 기자 susan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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