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조사는 제57차 국제포경위원회(IWC) 울산회의(5월 27일∼6월 24일) 개최를 계기로 고래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진데 따른 것이다.
시는 울산연안에 고래가 가장 많이 회유하는 다음달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시의 어업지도선(17t급)을 이용해 눈으로 고래 개체수를 조사(目視) 하기로 했다.
울산은 세계적인 선사유적인 반구대 암각화(울주군 언양읍·국보 제285호)를 비롯, 고래박물관 고래연구센터 등 고래 유적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세계 어느 도시 못지않게 고래와 연계한 테마관광이 가능하다.
또 제57차 IWC 울산회의를 계기로 세계적인 ‘고래도시’라는 도시브랜드도 확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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