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外高-민사高 유학반, 美 유명대학에 전원 합격

  • 입력 2005년 4월 3일 18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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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외국어고는 올해 해외유학프로그램(Global Leadership Program)반 학생 49명 전원이 미국 명문대에 합격했다고 3일 밝혔다.

이주민 군과 황정은 양이 하버드대에 합격한 것을 비롯해 프린스턴대 1명, 예일대 2명, 펜실베이니아대 2명, 브라운대 5명, 코넬대 5명, 다트머스대 2명으로 총 19명(복수 합격 포함)이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에 합격했다.

나머지 학생들도 듀크대, 뉴욕대 등 미국 30위권 이내 유명 대학에서 합격통지서를 받았다.

지난해에도 이 학교 유학반 61명 전원이 미국 명문대에 진학하고 이중 16명은 아이비리그 대학에 합격했다. 대원외국어고의 유학프로그램은 1998년 국내 처음으로 시작됐으며 현재 미국 대학에 재학 중인 대원외국어고 졸업생은 총 150명이다.

한편 민족사관고도 지난해 유학반 19명 전원이 미국 명문대에 합격한 데 이어 올해도 27명 모두 합격했다.

이 중 아이비리그 대학 합격생은 프린스턴대 1명, 예일대 1명, 펜실베이니아대 4명, 코넬대 7명, 다트머스대 1명, 컬럼비아대 2명으로 총 16명이다. 지난해 19명 중 17명이 아이비리그 대학에 진학한 것과 비교하면 아이비리그 진학률은 다소 떨어졌다.

노시용 기자 syr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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