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학생 28명으로 구성된 사업단은 25개국 대표팀이 참가한 이 박람회에 전통인형과 진주 휴대전화 액세서리, 야광벽지, 콩 세제 등 7점을 출품했다.
이 가운데 ㈜한올아이텍의 ‘별자리 야광벽지’는 특히 호평을 받아 앞으로 6개월 동안 일본 전역의 주요 매장에 전시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또 박람회 현장에서 각국의 바이어를 대상으로 상담을 벌여 1600만 원의 수출 가계약을 맺기도 했다.
사업단장인 전정기(全正基·42·국제통상학부) 교수는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정한 뒤 바이어를 찾는 등 수출에 필요한 전 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경험해보는 것이 무역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영남대 TI사업단은 한국무역협회의 평가에서 TI사업단이 설치된 전국 10개 대학 가운데 3년 연속(2002∼2004년) 1위를 차지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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