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207곳 고객만족도 조사

공기업과 정부산하기관, 출연연구기관 등 207개 공공기관이 올해부터 고객만족도 조사를 받게 된다. 기획예산처는 그동안 16개 공기업에 대해서만 실시해 오던 고객만족도 조사를 올해부터 207개 기관으로 전면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예산처는 조사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조사설계와 실사 등 조사작업은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하기로 했다. 또 조사결과를 공표해 공공기관에 대한 경영평가와 고객서비스 개선활동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예산처는 고객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기관의 모범사례를 전파하는 한편 이들 기관에는 인센티브도 제공하기로 했다.

공종식 기자 k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