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창녕 옥야高 보통과 103명 전원 7년째 4년제 합격

  • 입력 2005년 2월 22일 18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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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 이방면 장천리 옥야고등학교(교장 하종문)가 새 명문고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 학교는 1968년 개교 이래 처음 올해 서울대에 2명이 들어갔다. 또 서울지역 대학에 10여명, 지방 국립종합대에 30여명이 진학하는 등 보통과 3개 학급 졸업생 103명 전원이 4년제 대학에 진학했다. 이 학교의 보통과 졸업생이 4년제 대학에 전원 합격한 것은 올해로 7년째.

또 사무자동화과 졸업생 26명도 5명이 4년제 대학에 진학했고 나머지는 대부분 취업이 확정됐다.

지난해 6월 전국을 대상으로 신입생 선발이 가능한 ‘자율학교’로 선정된 옥야고는 외지에서도 학생이 몰리고 있다.

옥야고가 명성을 얻게 된 것은 재단과 창녕군의 많은 시설투자에다 수준별 교육과정 운영과 독서실 개설 등 열린 교육 덕분.

이 학교 재단인 옥야학원은 1990년 현대식 기숙사를 건립한데 이어 92년 여학생 기숙사, 96년 독서실, 2003년 체육관 및 시청각실, 지난해 4월 기숙사 건립 등 시설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옥야고 재학생 중 희망자는 모두 기숙사 생활을 할 수 있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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