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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년 1월 17일 17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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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 등에 따르면 15일 오후 10시경 인천공항에 도착한 몽골인 11명이 공항 보안구역 내 환승장에서 대기하다 예약 여객기에 탑승하지 않았다.
이들은 16일 오후 1시 10분경 대한항공편으로 싱가포르로 떠날 예정이었다.
잠적한 몽골인 가운데 M 씨(28)는 환승장과 가까운 4층 환승호텔 식당 부근에서, G 씨(34)는 출국장 흡연실에서 경비보안업체 직원들에게 발견됐다.
특히 M 씨의 경우 환승구 화장실 틈새를 이용해 높이 5m가량의 천장까지 올라가려다 붙잡혔다. 나머지 9명은 국내로 불법 입국했는지, 또는 제3국으로 출국했는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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