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옥천 옻나무단지 조성키로…2012년까지 200만그루 재배

  • 입력 2005년 1월 7일 20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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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은 농외소득원 개발을 위해 2012년까지 14억원을 들여 200여 만 그루의 옻 재배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그 첫 사업으로 올해 11만 그루의 옻나무를 심을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25일까지 농민신청을 받아 옻 묘목을 구입해 준 뒤 10월부터는 생육조사를 벌여 죽은 나무를 교체할 계획이며 옻나무 구입비는 80%를 지원해 준다.

또 지난해 자매결연한 배재대 칠연구소(소장 정해조)와 공동으로 옻 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사업에도 나서는 한편 가구 제조업체 및 한약재 유통업체 등을 통해 칠기와 한약재 납품계획도 추진한다.

옻 생산이 본격화되는 2008년부터는 금서면 금산리에 3만 평 규모로 ‘옻칠 특화단지도 조성할 계획이다.

옥천군은 지난해에도 안남면 지수리 등 4개 읍 면에 9만 여 그루의 옻나무를 심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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