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평균수명 증가율 OECD 30國중 최고

  • 입력 2004년 12월 22일 18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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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소속 30개국 가운데 한국의 평균수명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수명 증가율은 1960년과 2002년의 평균수명을 비교한 것으로 한국이 최고 증가율을 기록한 것은 빠른 경제성장으로 영양상태와 의료 수준이 크게 개선됐기 때문이다.

22일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 남성의 2002년 평균수명은 73.4세로 42년 전인 1960년의 51.1세에 비해 43.6%가 늘었으며 여성의 평균수명은 53.7세에서 80.4세로 49.7%의 증가율을 보였다.

한국에 이어 여성 수명 증가율이 높은 나라는 터키로 41.0%였고 멕시코(30.2%) 일본 (21.4%) 포르투갈(20.5%) 스페인(15.1%) 등이 뒤를 이었다.

김창원 기자 chang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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