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CC TV 관제센터를 100일 동안 운영한 결과 살인 강간 강도 절도 폭력 등 5대 범죄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1.5% 감소하는 등 범죄예방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강도 절도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40% 및 46.4%, 112 신고건수는 지난해 2만3725건에서 올해 2만 1524건으로 9.4%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에 대해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김보환(金甫煥) 교수는 “장기간도 아니고 3개월간의 범죄 발생률만 분석, 비교해 결론을 내리는 것은 성급한 일”이라며 “성매매특별법 시행으로 강절도 사건이 자연스럽게 줄었을 가능성도 있는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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