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상공회의소(회장 송기태)는 최근 도내 95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내수침체와 원자재 가격 상승, 환율 하락 등으로 내년 경영 여건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경영여건 전망과 관련, 응답 업체의 73.6%가 ‘올해와 비슷하거나 더욱 악화될 것’, 16.2%는 ‘매우 악화될 것’이라고 예측한데 반해 ‘다소 호전될 것’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한 업체는 10.2%에 불과했다.
기업들은 정부가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가장 중점으로 둬야 할 정책과제로 △기업 세제지원 강화 △정책 일관성 유지 △수도권과 지방간의 격차해소 △규제완화 순으로 답했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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