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함께하는 APEC! 도약하는 BUSAN’

  • 입력 2004년 12월 7일 20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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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하는 APEC! 도약하는 BUSAN’

부산시는 내년에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빛낼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 부산진구 전포1동 남상철 씨(50)가 제출한 이 슬로건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우수작에는 이재형 씨(45)의 ‘참여하는 APEC 하나 되는 부산사랑’과 강하주 씨(18)의 ‘함께하는 APEC! 하나 되는 BUSAN’이 각각 선정됐다.

또 APEC 문화행사 시민아이디어는 한지로 APEC회원국 정상과 부인의 모습을 2가지 크기의 인형으로 만들어 1개는 귀국선물로 제공하고 1개는 APEC기념관 등에 전시하자는 김영도 씨의 아이디어와 부산 또는 전국에 거주하는 21개 회원국 출신 외국인이 참가하는 친선국제가요제를 열자는 한국연예협회 부산지회의 아이디어가 은상을 받았다.

금상은 해당 작품이 없어 선정하지 않았다.

또 APEC 회의 4, 5일 전부터 해운대 또는 광안리해수욕장에서 회원국 불꽃 팀이 참여하는 세계불꽃축제를 매일 열어 축하분위기를 띄우자는 아이디어(강남욱씨)와 정상회의가 열리는 벡스코 등에서 조각보자기와 신발 등 전통공예품 전시회를 열자는 아이디어(배정희씨)는 동상으로 선정됐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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