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김택수 탁구코치 기념비 고향마을 주민들이 세웠다

  • 입력 2004년 11월 15일 21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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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수(金擇洙·35) 국가대표 탁구팀 코치의 고향 광주 광산구 양산동 주민들이 김 코치가 국위를 선양한 것을 기리는 기념비를 마을에 세웠다.

이 기념비는 공공기관이나 유명단체 또는 독지가가 주도하지 않고 순수하게 주민들이 스스로 수년간 모은 성금 1500만원으로 세워졌다.

주민들은 14일 제막식에서 “우리 마을 출신인 김 선수가 탁구를 통해 국제무대에서 큰 일을 해 낸 것을 영원히 간직하기 위해 기념비를 세웠다"고 말했다.

김 권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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