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부장 국민수·鞠敏秀)는 중견 건설업체인 한신공영을 인수한 뒤 300억원대의 회사자금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로 6일 한신공영 최용선(崔容銑·60) 회장을 구속 수감했다고 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2002년 11월 한신공영을 인수한 직후 340억원의 회사자금을 빼돌린 뒤 회사 인수를 위해 빌린 돈을 갚는데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조용우기자 woogij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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