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여대생 실종사건 저수지 물빼 수색키로

  • 입력 2004년 11월 1일 1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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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 여대생 실종사건을 수사 중인 화성경찰서는 1일 실종된 노모씨(21)의 집 근처 보통리 저수지에 노씨가 유기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저수지 물을 빼기 시작했다. 경찰은 “잠수부들이 저수지 밑바닥을 수색하는 데 애를 먹고 있어 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전체 수량의 3분의 1가량을 빼기로 했다”며 “농업기반공사와 협의했으며 물을 빼는데 6일가량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화성=남경현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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