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계양산에 어린이과학회관 조성

  • 입력 2004년 8월 15일 21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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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 계양산 일대에 어린이과학회관이 만들어져 2008년 9월 문을 연다.

인천시는 조례규칙심의위원회를 열어 계양구 방축동 계양산 자락 2만여 평을 인천어린이과학회관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서구 연희공원 부지 △계양구 방축동 △부평구 신촌·부영공원 부지 △인천대공원 부근 등 4곳의 후보지를 검토한 결과 방축동 계양산 일대를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방축동 부지는 인천지하철 박촌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신공항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과 가까워 접근성도 뛰어난 편.

어린이과학회관은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에 교육관, 전시실, 과학관(체험학습관·미래관·연구관), 강당, 자료실, 유아실, 놀이터 등이 들어선다.

한편 연수구도 ‘미래과학공원’ 조성사업을 서두르고 있다.

구 관계자는 “동춘동 산 42 봉재산 내 미사일 부대가 영종으로 이전키로 해 이 곳에 과학관과 문화회관, 체육시설 등을 갖춘 ‘미래과학공원(가칭)’을 2011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는 15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자연과 과학기술, 예술이 어우러진 미래과학공원을 조성할 계획. 아이맥스, 입체·회전 영상관, 우주전시관, 전자게임·로봇체험실 등이 있는 애니메이션관과 회전전망탑인 퓨쳐타워, 우주천문대, 각종 체육시설 등이 들어선다.

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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