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7일 개막하는 ‘제7회 진하바다축제’에 맞춰 명선도 야간조명을 점등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야간의 명선도(총 3327평)는 특수 조명시설이 사방에서 섬을 형형색색으로 비춰 환상적인 분위기가 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주군이 총 3억5000만원을 들여 지난달 공사에 들어간 명선도 야간조명시설은 주변 경관을 해치지 않도록 전선을 바다 밑으로 매설한 것이 특징.
울주군은 다음달 말까지 하늘로 불빛을 쏘는 특수조명을 추가로 설치할 방침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특색 있는 해양관광개발 차원에서 명선도에 야간조명을 설치했다”며 “이 야간조명은 피서객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4시부터 자정까지 이어지는 진하바다축제는 초청가수 공연과 해상 퍼레이드, 바다영화 상영, 불꽃놀이 등으로 진행된다.
정재락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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