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안양 체육시설 5곳 2005년말까지 짓는다

  • 입력 2004년 8월 6일 18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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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는 시민건강을 위해 시내 5곳에 다양한 체육시설을 건립키로 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우선 내년 말까지 모두 194억원을 들여 동안구 호계2동 야외 배드민턴장에 지하 2층, 지상 3층, 연면적 9159m² 규모의 다목적체육관을 신축한다.

체육관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는 모두 36레인의 볼링장이 들어서고 2층 탁구장, 3층 배드민턴장, 지하 2층은 주차장 등으로 꾸며진다.

또 인근 호계공원에는 노인들을 위해 연말까지 연면적 1312m²에 3개 경기장이 들어서는 실내 게이트볼장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만안구 석수2동 옛 쓰레기매립지(7만7768m²)에 내년 말까지 모두 98억원을 들여 야구장 축구장 농구장 배구장 각 1면과 배드민턴장(8면) 등을 갖춘 체육공원을 조성하기로 하고 11월경 착공할 예정이다.

또 동안구 비산동(2만8158m²)에도 내년 말까지 모두 127억원을 들여 국제 규격의 롤러스케이트장을 건설할 계획. 이곳엔 스피드경기장(200m트랙) 로드경기장(400m트랙) 피겨경기장(25m×50m) 등이 들어선다.

이 밖에 병목안 배수지에는 내년 말까지 배드민턴, 게이트볼, 농구, 롤러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는 경기장을 각각 마련할 방침이다.

남경현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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